인천공항 출국장에 도착했을 때,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줄 때문에 비행기를 놓칠까 봐 마음 졸이신 적 있으신가요?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 기다림으로 지치지 않도록, 이제는 얼굴 인식만으로 빠르게 통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권과 탑승권을 일일이 꺼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바로 스마트패스입니다.
아직도 종이 서류를 들고 줄을 서 계신다면, 이 글을 통해 남들보다 30분 더 여유로운 면세점 쇼핑을 즐겨보세요. 등록부터 실전 사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스마트패스 등록, 5분 만에 끝내는 방법
스마트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항에 도착하기 전,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절차는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며, 한 번 등록해 두면 5년 동안 유효하기 때문에 매번 여행 때마다 등록할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ICN SMARTPASS' 앱을 설치한 후, 본인 인증을 진행합니다. 그 다음 여권의 전자 칩을 스마트폰 뒷면에 태그하여 정보를 불러옵니다. 이때 케이스가 두꺼우면 인식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케이스를 벗기고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얼굴 정면을 카메라로 촬영하여 등록하면 모든 준비가 완료됩니다. 탑승권 정보는 모바일 탑승권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종이 탑승권의 바코드를 인식시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여행 당일 공항 혼잡을 피하기 위해 집에서 미리 등록하고 출발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인천공항 출국장, 어떻게 통과하나요?
등록을 마쳤다면 공항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볼 차례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장에는 스마트패스 전용 라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반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 때, 전용 라인을 통해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전용 게이트 앞에 서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합니다. 마스크나 선글라스, 모자는 벗어야 정확한 인식이 가능합니다. 얼굴 인식이 완료되면 게이트가 열리고, 보안 검색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스마트패스로 출국장 게이트를 통과했더라도, 보안 검색과 출국 심사 때는 여권과 탑승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마트패스는 신원 확인 절차를 간소화해 주는 것이지, 여권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니므로 여권은 항상 소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예상 대기시간 단축 꿀팁과 주의사항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출국 수속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통계에 따르면 일반 출국 절차 대비 약 10분에서 30분 이상의 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성수기나 연휴 기간에는 그 효과가 더욱 큽니다.
하지만 간혹 인식이 되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조명이 너무 어둡거나 역광인 곳에서 등록했을 때, 혹은 등록된 사진과 현재 모습이 많이 다를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등록 시 밝은 곳에서 촬영하고, 안경 착용 유무 등을 신경 써주세요.
또한, 7세 미만의 어린이는 스마트패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동반 가족이 있는 경우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기기 오류로 통과가 안 된다면 당황하지 말고 근처 직원의 안내를 받아 일반 줄을 이용하거나 수동 확인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항공사가 스마트패스 탑승 게이트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출국장 진입은 모든 승객이 가능하지만, 비행기 탑승 시 얼굴 인식만으로 통과하는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일부 참여 항공사에서만 가능하니 이용 전 해당 항공사의 지원 여부를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필수 앱 다운로드 모음
원활한 등록과 여행 준비를 위해 필요한 앱들을 아래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본인의 스마트폰 기종에 맞는 앱을 미리 설치해 두세요.